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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 - in Sydney 2010/04/21
작성자 이삭가전통식품 (ip:)
  • 작성일 2015-04-28 2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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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4
  • 평점 0점

엄마 어제 내 싸이와봤었나?
싸이에서 다 봤겠지만,
어제는 내 영어선생님 Prom과 시드니대학교를 둘러봤어요^ ^
우리나라 서울대 아무리 크다크다하지만,
비교할바가 아닌것같아요.
너무 커서 다 돌아다닐수도 없었고 그래서
카메라에 다 담지못한게 아쉽네용 ㅜ.ㅜ
그런데, Prom은 정말 매너남 선생님이야.
나 걔랑 3시반에 만나서 8시반에 헤어졌는데,
내가 단 돈 1달러도 쓰지 않게 했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밥도 음료수도 버스비까지도 다 자기가 지불하더라.
나 처음으로 태국음식을 먹어봤어.
Prom 부모님이 태국음식레스토랑을 하시거든,
거기가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 ^ ^
입맛에 잘 맞아서 많이많이 먹었어 !
나 새우 엄청 좋아하는데, 새우도 지는 하나만 먹고
한 9개는 다 내앞접시로 몰아주더라구..................
영어공부할때도,
내가 잘 생각이 안나서 더듬더듬할때도 끝까지 기다려주고
내가 스스로 문장 만들어볼수있게 도와주고
정 몰라서 한국말로 말하면 영어로 바꿔주고
다시 말해보라고 연습시키고,
한국말쓰면 한국말쓴다고 잔소리하다가 어느새 지도 한국말쓰고
정말 한국사람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었어 하루종일 ! ♥
우리 하우스패밀리들이 정말 부러워해.
넌 가만히 앉아있어도 외국친구들이 찾아온다면서,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
하나님이 만남의축복을 허락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내가 이제 퍼스가면 이렇게 만나서 영어공부하는건
못하겠지 당분간? ㅜㅜ
맨날 채팅으로 공부해야하는게 너무 아쉬워요.
실제로 만나서 말하면서 연습하는게 훨씬 좋던데.......ㅜㅜㅜㅜ
아쉽다 정말 !
퍼스에서도 Prom같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ㅋㅋㅋㅋㅋ
오늘은 Prom이 고기를 사주기로 했어.
차끌고 우리집있는데로 오기로 했는데 !
이말하면 또 우리엄마 오바하시겠지만.................
그런거 아니니까 오해마세요 ~ 제!!!!!!!!!!!!!!!!!발!!!!!!!!!!!!!!!ㅋㅋㅋ쫌!!

하하, 지금까지 내 친구이자 영어선생님인 Prom에 대한
자랑이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밤이나 내일낮에는 우리 하우스사람들이 파티를
열어주기로했어요 ~
정말 정이 무서운것같아 ㅜㅜ
너무너무 아쉽고.......헤어진다는게 슬퍼!
물론 새로 만날 가족들과 친구들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요...
엄마 있잖아,
시드니에와서 정보를 공유하려고 만난 한국사람들이지만,
나한테는 정말 가족같은 사람들이 되어버린것같아.
어느정도냐면................
정말 돈 한푼도 없어서 1000불만 통장으로 입금시켜달라고말해도
당장 해줄 사람들이야.. 정말 그정도야
내가 막내인 덕분에 많이 챙김받기도 했지만,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된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 ~~~~
너무 행복한 사람이야 난 !!! > <
아, 오늘도 내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오늘은 또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울지 기대가 됩니다♥
나래 싸이 가보니까
내 동기들은 다들 교생실습을 나갔다왔더라구.........
정장 쫙 ~ 빼입고 사진찍은 내 동기들 사진을 보니까
아주 잠시잠깐 부럽기도 했어.
나도 저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 싶기도하고 ~
근데 정말 잠시잠깐이더라..
지금 시험기간이라고 또 매일 밤새가며 공부하고
일주일에도 레포트를 대여섯개씩은 제출해야하는 아이들을보며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를 맘껏 누리다 가야겠다고
다짐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복학하기 싫어 !!!!!!!!!!!!!!!!!!!!!!! (벌써 이런소리~)
어쨌든, 사랑하는 아빠 엄마 ♥
오늘도 행복하세요 두분 ~ ^ ^* Bye ~~~~~~~~~~~~

 
 이삭농원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넘 감사하다.
넌 어디가나 이쁨받으니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의 시간도 넘 욕심부리지말고 잘 만들어가라
좋은친구들....참 필요하지
가는곳마다 붙여주실거야
1년후 돌아와서 공부할려면...좀 힘들거란 생각도 들지만
더 열심히 해야할거야...
지금 오늘에 충실하고 하루 하루 기대하며 사는 네모습
주님도 좋아하실거야.
아빠 엄마가족들위해 기도하고 무엇보다 타지에서
네마음 지켜달라고 항상기도해.조만간 아빠가 용돈 좀 넣어주실거야....친구 잘 만나고 돌아와 또 얘기하자..
   2010/04/21
첨부파일 20100420215553_298550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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