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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주시 생활개선회 수련회 2007/08/02
작성자 이삭가전통식품 (ip:)
  • 작성일 2015-04-28 21: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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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83
  • 평점 0점

한낮의 더위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하는데...
7월25,26일 공주시 생활 개선회 에서 강원도 영월 동강에
1박2일로 수련회를 떠났다.600여명의 회원중 80명만 참석하게
되었는데 난 가입한지는 5년 되었지만 활동을 잘 하지못하였는데
체험학습 사례발표를 하게되어 참석할수있는기회가 되었다.
아침 8시에 공주를 출발하여 동강에 도착하니 12시가 좀 넘었다.
숙소를 배정받고 점심식사를하고 오후3시에 레프팅하기까지는 시간이
남아 숙소에가서 의당면 언니들과 수다떠는 맛에 시간가는줄 몰랐다.
3시가되어 집합장소로가 신발바꿔신고 왠지 타고싶지 않은 허름한차를 타고
산으로 산으로 올라간다.낡은 차도 단련되었는지 터덜터덜하면서 힘차게 잘도 올라간다.
30여분을 오르니 강이보였다.동강의 상류인듯하다.
조를짜서 한배에 10~12명씩타고 노젓는법을 배우고..출~발!
전날 비가와서 인지 약간 흐릿한 물빛이지만 거침없이 흐르는 물줄기는
그렇게 당당할수가 없는데 ~난 너무나 작은 존재로 느껴졌다.
나도 저 물살 처럼 당당하고싶다.....그래 그러리라~마음을 다져본다.
물살따라 움직이면서 떠내려가는 배도 저물살에 두손 들은 듯 잘도 떠내려가는데
옆을 지나던 배들 ! 우릴 향하여 물 폭탄을 터트린다. 이에 질세라 같이 맞대항 하지만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물세례만 받고만다.한참을 내려와 중간지점에서 쉬어가기위해
배에서 내리는데...다른배의 가이드가오더니
"아까 물 뿌려 죄송해요"하며  악수를 청하며 사과를 하길래 난 "네"하며 악수를 받는순간
무방비 상태에서 그 가이드는 날 물속에 빠뜨렸다.
실컷 물을 먹고 나오니 어! 이런~안경이 없어져 버린것이었다.
순간 희비가 엇갈리며~안경을 찾았으나 센 물길에 떠내려 간 안경은 찾을수가 없었다.
참으로 불쾌한 마음을 달래 보지만 ( 가이든 날 재밌게 해주려 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보이지 않는 앞을 보니 더 심난해지는 마음이다.
다시 배를 타고 내려 오면서 파도타기의 묘미를 느끼며 슬슬 마음도 풀렸지만 역시 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지 못한것이 아쉽고 아쉬웠다.
2시간정도 레프팅은 마음속의 묶는때를 벗겨준듯 한 통쾌한 시간이었다.6시다되어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다행히 영월 시내가 5분 거리여서 가이드와 함께 시내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맞춰 쓸수 있었다.안경을 맞추면서 가이드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방학중
대학교 등록금을 벌기위해 알바를하고있는 착한 청년이었다.그냥 돌아서기엔 나도 맘이 편치않아
하루 알바비를 주고 ..열심히 공부해서 더건실한 젊은이가 되길 바랬다.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식사는 거의 끝나고있어지만 같이간 언니들이 챙겨주어 허기진 배는 채울수있었다.
식사후 면별 장끼자랑과 두서없는 나의 체험학습 사례발표,그리고 캠프파이어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이튿날 돌아오면서 고수동굴과 단양 팔경의1,2경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관광버스에 몸을실은
여인들의 춤과 노래는 한여름의 더위처럼 식을 줄 몰랐다. 공주 둔치에 5시20분경에 도착하였다.

첨부파일 수련회2_복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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