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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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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떨리는 여름 ♬ ♩ ♪ 2008/07/15
작성자 이삭가전통식품 (ip:)
  • 작성일 2015-07-26 1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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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13
  • 평점 0점
내가 가장 좋아하지 않는 여름이다. 더워서~그리고 장마기간 비올때 천둥번개가너무 싫어서~. 그런데 왠일인지 장마라하는 이때! 비소리는 들리지않고 아침부터 숨막히는 더위와 싸워야하는 하루하루가 괴로웠다. 마침 농업기술원교육이 있어 잠시 더위도 피하고 해주는 밥먹고 필요한 교육도 받을수있어 "이때다 " 하고 참석하려는데 너무나 많은 일이 겹쳐 가야할지 또 고민이었다. 유월 24.25.26 일은 하루반 참석밖에 못하구 7월 9.10일은 1박2일로 현장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공주에서 같이가기로한 언니가 볼일때문에 버스로 간다하여서 모처럼 운전하지않고 여행기분도 좀 느끼며 가려고 함께 동행하기로 하였다. 공주에서 서산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창밖을 보니 항상 보는 산.들의 모습이지만 새삼 더 정겨워 보였다. 하지못한 숙제도 해가며 ^^^^ 도란도란 이야기속에 서로를 더 알수있는 시간이었고.공주에 온지 얼마 되지않은 언니를 위해 기도해주고 싶은 맘이 가득했다. 서산에 3시간만에 도착한 버스는 우릴 내려놓고 가버렸지만 우린 시간이 늦어 1차 현장교육에 참여할수 없었다.ㅋㅋ 서산 "소박한 밥상"가고 싶었는데...아쉬움으로달랬다. 서산 터미널 근처에서 우린 교육생 팀과 합류~양평으로 출발! 기술원 계장님의 넉넉한 배려로 소박한 밥상에서 싸주신 연 쌈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양평까지 가기엔 공간의 사이시간 때우기위해 개인기를 발휘하라는 기사님의 말씀에~노래방 시간을 갖었다. 어찌들 그리 잘하는지....충남의 인기 연예인은 다 모인듯하다.
드디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에 도착했다. 공주의 냄새와는 좀 다른 냄새가 났다. "세미원"에 도착했다. 너무더워 내리기 싫었지만 내릴수밖에 없었다. 와~구워지는 느낌...헉 헉~열기가 대단했다. 도에서 운영하는 세미원...무료입장이지만,하루천명만 예약받아 입장시키고 있다고한다. 연못마다 연꽃이 활짝 피었고 이모양 저모양으로 잘 꾸며져있어 천천히 둘러보기엔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다음으로 들른곳은" 다물한과" 마중나온 두대표님의 모습이 후덕해보이기도 했는데 두분이서 운영하는 이곳 연 매출이 3억5천이라니.... 주로 명절을통해 판매되는것이 거의인데 ~의지의 한국인이었다. 조그마한 사업장에서 알찬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다. 지금을 만들기 까지 저들의 수고가 얼만큼이었을까 생각해보았다. 이제 오늘 여정을 풀 대명콘도에 도착하여 오삼불고기로 저녁을 먹고,밤11시까지 강의를 ...졸면서....그리고 현장에서의 애로점을 서로 나누면서 각자의꿈을 펼치기위한 준비로 마음들이 분주했다. 11시 각자 숙소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풀고 ~옆방의 호출로 가니 오가피의 진가를 보여주는 연기에서 온 언니의 열정.... 60이 다되어 가시는 분들도 무엇인가 해보려는 몸부림이 내겐 산뜻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다음날 시원한 북어국으로 아침을 채우고 8시 반부터 각자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 세분의 교수님들이 심사를하시며 점수를?.... 그때부터 떨리기 시작하는데~내마음의 떨림을 멈출수가 없었다. 드디어 내차례! 앞으로 변해야할 이삭농원을 이야기하는데 하면할수록 더 떨리니....그럼에도 핑거로즈의대표 김태연 박사님이 컨셉이 좋다고 칭찬을해주시니~위로가되었다. 지나고 보니 왜그리 떨어야했는지 ????? 참.참.참. 20여분의 발표를 듣다보니 3시간은 잠깐이었다.
 발표결과 ...... 이삭농원! 좋은 성적이었다..... 그리고 다른 모든분들도다들 훌륭했다고....
 
가을~바람~ 살랑살랑 불때...농가마다 순회하시며 마지막 컨설팅을 해주실 모양이다.각자 삶의 터전에서 열심히살아갈 모든님들... 그들의 입술로 고백되어지는 이야기속에 같이 가슴아파 눈물도 흘려야 했던 가슴찡하는 이야기~그런 시나리오를 통해 어떤 작품들이 탄생될지 은근히 기대도 된다. 모두 멋진 작품으로 인생의 40대를...50대를...60대를 연출하시길~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기도했다. 대명콘도에서 마지막 점심을 맛있게 먹고~농업기술원으로 향했다. 기술원에 도착하여 목원대 이규상 교수님의 차로 공주까지 동행. 1박2일의 외출을 마치고 귀가~무척 오랫만에 오는 느낌! 주님 ! 이딸 이틀동안 행복했습니다. 무더위속에서 나를 떨게했던 여름! 이여름도 가을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함께 가고 있습니다. 가끔씩 이런 행복 더 주실 우리주님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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